[로리더] 김진욱 공수처장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에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우수법관’으로 두 차례 선정됐던 부장판사 출신 여운국(54) 변호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고 밝혔다.여운국 변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여운국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대전지방법원, 수원지법, 전주지법,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에서 법관 생활을 했다. 변호사로 개업해서는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대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최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청년변호사개업지원본부 개정안’을 의결하고, ‘청년변호사지원센터’를 출범했다.대한변협은 2017년 5월 ‘청년변호사개업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청년변호사의 개업을 지원해왔다.그러나 한국청년변호사회(대표 정재욱, 조인선, 홍성훈) 등 청년변호사들의 요청에 따라 개업 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청년변호사의 ▶근로 실태조사 및 연구 ▶멘토링, 아카데미 등을 통한 개업 이후의 지속적 지원방안 마련 ▶고충 처리 등 많은 청년변호사에게 지
[로리더] 정형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법조 관련 직역 전문자격자의 전관예우 문제는 법조계 내부에 존재하는 현직 판사ㆍ검사가 퇴직한 판사ㆍ검사에 대해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시혜적인 특혜를 베풀어 주는 전관예우 현상보다 훨씬 강력하고 광범위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이날 오후 2시 서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조 유사직역 자격자의 전관예우 근절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찬희 변협회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일정이 겹
[로리더] 한국청년변호사회(대표 정재욱, 조인선, 홍성훈)는 29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청년변호사의 목소리는 사실상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청년변호사(청변)의 권익보호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지난 10월 22일 출범한 한국청년변호사회는 이날 성명이 공개적으로 낸 제1호 의견이다.한국청년변호사회는 “대한변호사협회는 전국의 모든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사회정의와 함께 변호사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며 “그러나 대한변협은 외부적 성과에 치중한 나머지 변호사들의 권익보호 및 직역수호에는 소홀했다”고 비판했다.한국청
[로리더] 청년변호사(청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권익보호에 매진할 청년변호사단체가 출범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한국청년변호사회는 10월 22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14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한국청년변호사회의 출발은 청년변호사 200여명이 모여 시작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재욱(변호사시험 4회) 변호사, 조인선(사법시험 50회) 변호사, 홍성훈(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한국청년변호사회 정재욱 공동대표는 “우리 법조, 나아가 사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한국
[로리더] 공수처설치법 국회 표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당론과 배치돼 기권했던 금태섭 전 국회의원은 17일 “공수처는 검찰보다 더 큰 권한을 가진 슈퍼 사정기관으로, 지금 검찰의 문제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금태섭 전 의원은 특히 “검찰은 법무부장관의 지휘를 받는데, 공수처장은 누구의 명령이나 지시ㆍ간섭도 받지 않아, 공수처는 검찰총장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여러 지휘를 하고 있는데, 윤석열 검사가 공수처장이 됐다면 지금 법무부장관이 하는 지휘 정도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개최한 ‘국민을 위한 수사개혁방향 심포지엄’에서 금태섭 전 국회의원과 김남준 변호사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법무부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김남준 변호사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제1주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2019년 12월 국회 공수처법 표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론에 따르지 않고 기권했던 금태섭 전 의원은 김남준 변호사의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자로 참여해 공수처를 비판했다.검사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개최한 ‘국민을 위한 수사개혁방향 심포지엄’에서 왕미양 변협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한 금태섭 전 국회의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검사 출신인 금태섭 전 의원은 현재 변호사개업은 했으나, 사건을 수임하지는 않고 있다.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법무부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김남준 변호사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자로 참여했다.[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연수원 간사인 곽정민 변호사는 23일 변호사 윤리교육을 강조하면서 “윤리연수의 대상 범위는 변호사뿐만 아니라 법원(판사), 검찰(검사)을 대상으로도 의무적ㆍ정기적으로 윤리교육을 받는 방안을 변협 차원에서 제안해 볼 수 있다”고 제시했다.곽 변호사는 특히 법원과 검찰 출신의 ‘전관변호사’가 변호사개업 신고를 할 때 아예 일정기간 윤리연수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이날 오후 2시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변호사연수제도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법원 산하 사법정책연구원 김신유 판사는 “원로판사 제도가 도입되면 재판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숙련된 법관들을 정년퇴임 후에 원로판사로 흡수함으로써 전관변호사의 발생 자체를 막아 전관예우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주제발제자인 김신유 판사는 ‘원로판사 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검토’에 대해 발표했다.김신유 판사는 서울대
[로리더 신종철 기자] 판사 정년이 65세로 연장된 후 최초로 정년퇴임해 화제가 됐던 임희동 변호사는 “전관들에 대해 아무런 보장도 없는 일방적인 변호사개업금지 법률은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시군법원 판사 등 40년에 가까운 법조경력을 갖춘 임희동 변호사는 앞으로 법원을 통한 소송사건이 아닌 조정과 중재를 통해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소액사건전임판사제도’와 ‘민사조정중재원’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
[로리더 신종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국회의원은 전관예우 방지와 관련해 “법관은 원로법관으로 길을 열고, 검사장, 법원장급 이상 고위법관이 퇴임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3에서 5년 정도는 공익변호사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토론회 말미에 발언기회를 가진 김종민 의원은 “박찬운 교수님이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사실은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학교 교수)는 4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검찰개혁 및 검찰 과거사 청산 등에 관한 입장과 계획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특히 검찰총장 출신 변호사들이 사건을 수임하거나 전화변론으로 전관예우 논란을 일으켜왔기에 대한변호사협회는 검찰총장으로 퇴임한 검사들의 변호사 등록을 2년 동안 거부하고 있는 상황인데, 전관비리 근절을 위해 윤석열 후보자가 검찰총장 퇴임 후에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7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김현 변호사는 법조계 고질적인 병폐인 ‘전관예우’ 타파와 대법관 사무부담을 가중시키는 대법원 사건적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시니어판사 제도’의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사법정책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사법신뢰의 회복방안 - 전관예우와 시니어판사 제도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여해서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강현중 사법정책연구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축사를 했다. 그리고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
[로리더] 차성안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수원지방법원 판사)은 20일 “전관예우로 사법불신이 고착화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1년짜리 수임제한으로 대표되는 전관예우 규제는 세계적으로 턱없이 약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차성안 위원은 “전관예우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들로 법원이 법률의 개정만을 기다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며 “법원이 전관예우 규제를 강화하는 정책 결단을 한다면 법령의 개정 없이 대법원규칙, 내규, 예규 개정이나 법관임용조건, 법관 인사제도를 통해 먼저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대책들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판사
[로리더] 김태완 변호사는 “최고위직 법관ㆍ검사 출신들의 변호사개업을 제한하는 조치는 위헌성을 면할 수 없어 반대한다”면서도, “전관예우 근절의 실효적 방안으로, 변호사법 제33조 3항과 관련해 현재 1년인 수임금지기간을 10년 이상으로 변호사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또한 시니어법관제도 도입, 변호사 중개제도의 본격적 도입, 전관예우를 한 법관ㆍ검사에 대한 형사처벌 도입 등을 주장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지난 4월 30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에서 개최한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4월 30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에서 개최한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제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이찬희 변협회장이 인사말하며 최고위층의 변호사개업 제한에 대해 말했고, 이태엽 변호사(대한변협 회원이사)가 심포지엄 전체 사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제한’에 대해 찬성측 윤동욱 변호사가, 반대측 조홍준 변호사가 각각 주제발표자로 나섰다.토론자로는 김영기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박하영 법무부 법무과장(부장검사), 김지미 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4월 30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에서 개최한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제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이찬희 변협회장이 인사말하며 최고위층의 변호사개업 제한에 대해 말했고, 이태엽 변호사(대한변협 회원이사)가 심포지엄 전체 사회를 진행했다. 신면주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좌장을 맡고,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제한’에 대해 찬성측 윤동욱 변호사가, 반대측 조홍준 변호사가 각각 주제발표자로 나섰다.토론자로는 김영기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박하영 법무부
[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회 위원장인 김지미 변호사는 전관변호사들의 사건수임 건수를 보며 ‘전관불패’라면서 “전관예우의 문제를 우리 사회 기득권 세력의 부패 문제로 접근한다면, 보다 강력한 반부패정책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전관변호사들에게 전관예우 혜택을 주거나 미래의 전관(前官)으로서 혜택의 수혜자가 될 현관(現官, 현직 판사ㆍ검사)들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4월 30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에서 개최한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제한
[로리더] 김영기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는 법조계의 대표적인 병폐인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전관예우 개념의 핵심은 국민들의 ‘인식’과 ‘경향성’을 가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봤다.이에 대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헌법재판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등 최고위직 퇴직공자들에 대해 변호사개업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헌법에 합치되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김 판사는 “전관예우 현상의 해결을 위해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기보다는 시니어법관 제도의 도입, 법원의 판결문 공개 등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