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무죄는 사법농단의 면죄부가 아니다”는 입장를 발표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성민)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법원공무원노조는 “양승태 대법원의
[로리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두현 교수는 8월 30일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의 사법부 평가와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사법행정제도 개혁의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발제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의 사법부 평가와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2011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판사로 재직한 공두현 서울대 로스쿨 교수는 “사법행정제도 개혁의 성과 과제라는 주제는 어떻게 보면 2016~2017년에 가장 뜨겁게 진행됐었
[로리더] 서울동부지방법원 김예영 부장판사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판사 블랙리스트’,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사법부 역사에 참 잊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사법부의 진상규명 의지가 아닌 검찰이 수사로 진상규명이 이루어진 것과 관련해 김예영 부장판사는 “법원은 검찰권 행사의 적법성을 통제해야 하는 기관인데, 검찰의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이 이루어진 것은 부적절하고도 불행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김예영 부장판사는 사법농단 사태 당시 ‘재판 개입 의혹’을 받는 임성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
[로리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삼권분립 원칙에 비춰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과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은 대등한 위치여야 하는데,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과정에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절차가 없고 대통령의 의중에 맡겨져 있다”며 “삼권분립 보장을 위해, 사법부와 독립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한 대법원장 임명제도 개선 필요성이 크다”는 목소리를 냈다.판사 재직 당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법관’ 출신인 최기상 의원은 부장판사 시절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으로 활동했다. 민주당에서 법률부대표를 맡기도 했다.대법원장후보추천
[로리더]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출신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는 대법원장의 임명절차에 있어서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임명절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며, 사법기관의 독립성 및 중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그리고 현재 법무부가 인사검증 권한을 행사하고 있어, 법무부장관은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제외했다.부장판사 출신인 최기상 국회의원은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 신설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27일
[로리더] 판사 출신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2일 검찰총장 인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최기상 국회의원은 부장판사 시절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법률부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기상 원내부대표는 “최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지지율 폭락은, 무능하고 준비되지 않은 정권의 면면이 두 달 만에 곳곳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최기상 원내부대표는 “특히 대통령 비서실과 행정부처의 능력과 자질이 검증되지 않은 검찰맨들을 채워 검찰공화국을 노골화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품격을 퇴행시
[로리더]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독립된 수사절차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와 김영배ㆍ김용민ㆍ이탄희ㆍ최기상 국회의원은 공동으로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부장판사 출신 최기상 국회의원은 토론회 자료집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수사절차의 패러다임을 바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민변 사법센터와 동료 의원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최기상
[로리더] 대법원이 ‘법조일원화제도 분관위원회’를 출범시켰다.대법원은 22일 “법조일원화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법관 임용절차 개선 방안 등 각종 안건을 연구ㆍ검토할 ‘법조일원화제도 분과위원회’가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사법행정자문회의(의장 대법원장)는 제15차 회의에서 법조일원화제도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법관 임용 개선방안 등을 연구ㆍ검토하기 위한 ‘법조일원화제도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김명수 대법원장이 12월 22일 대법원 본관에서 열린 법조일원화제도 분과위원회
[로리더] 류영재 대구지방법원 판사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대한 진상규명 과정에서 판사들의 적극적인 집단 움직임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류영재 판사는 “검찰 수사결과 (사법농단을) 형사범죄화를 시키다보니까 사법농단의 피해자들이 국민이 아니라 부당한 지시를 받은 (사법농단에 연루된) 판사들이 사법농단의 피해자가 되고, 결국은 국가로부터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한 국민들에 대한 피해회복 절차는 여전히 지금도 가동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국가로부터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회복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부 구성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으며 위기에 처했다. 법원공무원들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행정자문회의 의장으로서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신(新) 독재사법행정을 하고 있다고 성토하면서다.특히 “법원 역사상 가장 민주적이라고 일컬어지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독재 행정이 웬 말입니까”라는 대목과 “김명수 대법원장이 들어서고 나서 현장이 파편화 되고 있고, 독재사법행정 ‘우리’에서 신음하고 있다”라는 법원공무원들의 쓴소리는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뼈
[로리더] 법조일원화에 따라 판사로 지원하기 위한 최소 법조경력 기준으로 ‘10년’은 과도해 지원자가 매우 저조해, ‘5년’이 적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판사 임용을 위한 법조 재직 연수는 국민들이 실력뿐만 아니라 성품까지 훌륭한 것으로 인정하는 법관들로부터 좋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대법원 산하 독립연구기관인 사법정책연구원(원장 홍기태)은 ‘판사 임용을 위한 적정 법조재직연수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 보고서는 김신유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펴냈다. 김신유 연구위원은 제45
[로리더] 대법원은 3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930명에 대한 전보 등 정기인사를 2월 22일자로 실시했다.이번 법관 정기인사 규모는 930명이다. 지방법원 부장판사 414명, 고등법원 판사 54명, 지방법원 판사 462명이다. 사법연수원 35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방법원 부장판사로 보임됐다.김정중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2수석부장판사에, 고연금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에 보임됐다.2020년 10월 신규임용 법관 150명(155명 중 5명은 휴직 희망)은 오는 3월 1일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은 국회의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사법부 수장인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사적대화를 언론에 폭로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해 “모사에 능한 정치꾼”, “실패한 정치판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임성근의 정치공작, 수치스럽다 못해 분노가 치민다”며 “보수언론과 일부 정치세력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탄핵을 외치고 있는데, 임성근 부장판사가 노린 것이 아닐까”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법원공무원들은 반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했을 것인데, 국회에서 법관 탄핵소추가 가
[로리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헌법을 위반한 공직자는 헌법재판을 받아야 한다. 그것은 판사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라며 “법치주의 사회에서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국회 본회의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제안설명에서 임성근 부장판사가 어떤 헌법위반행위를 했는지, 왜 국회가 탄핵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탄핵의 진정한 실익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밝혔다.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은 특히 “탄핵소추의 핵심은 피소추자(임성근)을 단죄하는 것을 넘어서, 헌법위반행위를 단죄하는데
[로리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4일 “사법농단 판사 탄핵은 법원 내부권력으로부터 재판의 독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사법농단 판사에 대한 역사적인 탄핵안 가결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용민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굯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김용민 원내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해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사법농단 판사 탄핵은 법원 내부권력으로부터 재판의 독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김 원내부대
[로리더] 김태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선임간사는 3일 “시민사회는 사법농단에 특히 관여한 혐의가 중대한 법관 16명을 탄핵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는데, 6명은 법원을 떠나 탄핵이 불가능하다”며 “국회는 법원에 남은 10명의 사법농단 관여 법관에 대해 탄핵 논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사법농단 사태 해결과 사법개혁을 위해 노력해온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사법농단 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국회가 법관 임성근 탄핵소추안을 가결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법농단 시국회의는 “국회는 법관 탄핵
[로리더]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7시간 재판 개입, 법원도 인정한 반헌법 행위자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는 국회의 엄중한 책무”라고 밝혔다.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임성근 판사는 2014년~2015년 진행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재판 과정에 당시 법원행정처장을 통한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재판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임 판사의 직권남용죄에 대한 1심 판결문에는 6차례나 위헌적 행위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신 대변인은 “판결문에 따르면 임성근 판사는 박근혜 전
[로리더] 정춘생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은 “법관 탄핵소추가 법원 길들이기, 사법부 겁박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다”며 “위법행위를 저지른 국회의원을 처벌하라고 요구하면, 그것이 국회 길들이기이고, 입법부 겁박인가?”라고 따져 물었다.먼저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법농단 판사 탄핵소추는 ‘헌법’을 위한 것”이라며 탄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탄희 의원은 지난 22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농단 법관탄핵을 제안했다. 사법농단 법관
[로리더]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1일 “법관 탄핵은 사법부를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헌법을 위반한 정치 판사들을 걸러내고,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먼저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법농단 판사 탄핵소추는 ‘헌법’을 위한 것”이라며 탄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은 “탄핵대상 법관을 ‘임성근’ 1인으로 압축했다”며 “헌법을 수호하기 위한 사법농단 판사 탄핵소추안의 발의/가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수진 국회의원(동작을)은 이날 페이스북에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헌법 정신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법관 탄핵은 실행되어야 한다”며 “법관들 스스로 무너트린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법관들에 대한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청래 국회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정 의원은 “우리 헌법 제65조에는 입법부인 국회에 공무원 탄핵소추권을 부여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 조항에 의거해 탄핵의결을 했고,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최종적으로 탄핵됐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