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2 16:07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는 21일 ‘공안 기능의 재조정’, ‘법무부 검찰국의 탈검찰화’, ‘젠더폭력 관련법 재정비’를 권고했다.원래 공안이란 ‘공공의 안전’을 의미하고, 형법상 ‘공안을 해하는 범죄’에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죄, 소요죄, 다중불해산죄 등이 규정돼 있다. 그러나 그동안 검찰은 사회단체, 종교단체, 노동, 학원 등에 관한 사건까지 포함해 공안사건을 폭넓게 분류해 처리해 왔다.과거 공안부는 사회단체, 종교단체, 노동, 학원 등에 관한 사건을 정치권력이 바라는 대로 처리하는 데에 치중하고 인권옹호기관으로서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