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2017년 2월 17일 실시한 노후배관 교체 등 보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3개사(와이피이앤에스, 미래비엠, 아텍에너지)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7억 8200만원을 부과하고, 이들 3개사 모두와 업체 대표이사 등 개인 3인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당시 3개사는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실시한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들러리를 정하고, 이에 맞춰 투찰가격 등 적격심사 평가요소를 합의하
[로리더] 아파트 입주민들이 모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에게 ‘승냥이’라는 표현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는 2018년 12월 아파트 주민모임 SNS에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리하는 운영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의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게시하면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을 ‘승냥이들’이라고 지칭했다.A씨는 세 차례에 걸친 게시글에서 “아무래도 승냥이들에게 선물 하나 남겨야겠다”, “승냥이들에게 생선 한 마리 선물로 줘야겠죠”라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검찰은 A씨가 공연히 피해자들
[로리더] 아파트 인터넷 카페에 입주민대표회장 비방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입주민에 대해 법원은 비방의 목적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5월 자신의 거주하는 아파트 인터넷 카페에 “당신들의 변호사 자문비는 주민 동의 없이 600만원이나 관리비 각출하고 도대체 어찌 돌아가는 겁니까? 타 단지에 비해 장기수선충당금은 따블 의결하고...그들만의 리그 아파트 행사에 164만원 자금 들이고, 불협화음이 심한 현 상황에 아파트 행사는 당분간 최대한 줄여야 하는디...속이 터집니다.ㅠㅠ”라는
[로리더 신종철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없어 승강기(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1층 주민에게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차등 부과하지 않고 다른 층의 주민과 똑같이 부담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 양천구에 1994년 준공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19년 1월 입주자 298세대에 오래된 승강기 교체와 관련한 안내문과 설문서를 발송했다.그 중 231세가 설문서를 제출했다. 설문 결과의 주요 의견은 1ㆍ2층 세대 제외 또는 차등부담 등이다.이후 입주자대표회가 개최한 총회에서 1ㆍ2층 세대에 승강기 교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