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17일 거창구치소 신축사업과 관련해 전날 거창군에서 실시한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해 거창법조타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거창구치소 신축사업은 거창법조타운의 단계적 사업으로 2011년 부지가 확정돼 2015년 11월 공사가 착공했으나, 거창구치소 위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으로 공사가 중단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법무부는 거창구치소 위치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도와 2017년도에 거창군에서 제안한 14개의 대체부지에 대해 교정시설 입지조건과 민원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했으나 적정한 대체부지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