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6일 ‘황제보석’으로 유명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불법 경영부터 재벌 갑질, 폭행 연루, 로비 의혹, 사익편취까지 재벌총수의 비리가 총 망라된 범죄 혐의”를 지목하며 “태광 이호진 전 회장의 무법천지 행태,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벌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두 단체는 “윤석열 정부가 작년 8ㆍ15특사로 풀어준 흥국생명 대주주이자 태광그룹 오너 이호진 전 회장의 탈법적 행태와 일탈 행위가 방송 보도를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호진 전 회장은 이미 수백억 원대 횡령
[로리더] LG전자 고객서비스 자회사인 하이텔레서비스 박지완 지회장은 “회사가 어용노조를 앞세워 드라이버 잡던 기술직 노동자의 자존심을 짓밟고, 하루 종일 세제로 에어컨 세척 일만 하는 업무로 전화해, 하이텔레서비스가 하이걸레서비스로 전락했다”고 개탄했다.“LG전자는 악의적으로 하이(Hi)짜 자회사를 만들어서 힘든 일, 더러운 일, 어려운 일 이런 것만 시킵니다. 겉으로는 맨날 정도경영이다, 인화경영이다, 광이나 팔면서 헌법에 명시된 동일노동, 동일가치, 동일임금은 주지도 않으면서 자회사에다가 빨대를 꽂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로리더] 흥국생명이 판촉용 볼펜 한 개 대금까지 보험설계사들 급여에 반영하는 등 갑질과 횡포가 도를 넘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영업홍보용 물품인 볼펜을 나눠주고 추후 볼펜대금을 설계사 급여에 반영했다.최승재 의원은 “볼펜 가격은 몇 백원 수준이지만, 영업을 하는 설계사들의 이름도 아닌 소속 지사장의 이름을 볼펜에 각인한데다가, 볼펜값 만큼의 세금도 내야하는 셈이라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최승재 의원실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
[로리더] 지인에게 장기기증의사가 ‘장기매매’로 의심 받아 불허됐으나, 법원이 교회에서 봉사활동과 선교활동을 하면서 쌓은 친분 등을 인정해 장기이식을 허가했다.서울행정법원과 판결문에 따르면 B씨는 간경화로 치료를 받던 중 2015년 5월 간암 진단으로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A씨는 2018년 11월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에 ‘B씨를 이식대상자로 선정해 자신의 간장 일부를 기증하고자 한다’라는 취지로 장기이식대상자 선정 승인을 신청했다.그런데 기관은 지난 1월 A씨에게 ‘A와 B 사이의 사적 친분이나 관계를 확인할 만한 입증자